포르투갈은 12세기 알폰소 7세가 무어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탄생했습니다. 15세기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바스코 다 가마와 같은 탐험가들이 신항로를 개척해 강력한 해상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브라질, 인도,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두며 부와 권력을 누렸지만, 1755년 리스본 대지진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쇠퇴했습니다. 1910년 공화국이 수립되었고,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독재정권이 종식되며 민주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유럽 연합의 일원으로 경제와 문화적으로 번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르투갈에 꼭 가봐야 할 10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벨렘 탑(Belém Tower)은 16세기 요새로 대항해 시대의 상징입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Jerónimos Monastery)은 포르투갈 건축의 걸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상 조르제 성(São Jorge Castle)에서는 리스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도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포트와인의 본고장 포르투는 리베이라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도루강을 가로지르는 루이스 1세 다리(Dom Luís I Bridge)는 이중 아치형 구조로 유명하며, 클레리구스 탑(Clérigos Tower)은 포르투의 랜드마크로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동화 같은 도시 신트라는 페나 궁전(Palacio da Pena)으로 유명합니다. 이 로맨틱주의 건축물은 산 위에 위치해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국립 신트라 궁(Palácie Nacional de Sintra)은 중세와 르네상스 스타일의 혼합 건축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레갈레이라 저택(Quinta da Regaleira)은 신비한 동굴과 정원이 있는 고딕 스타일의 저택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포르투갈 남부의 알가르브는 아름다운 해변과 절벽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라구스(Lagos)는 역사적인 구시가지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포르티망(Portimão)은 해양 스포츠와 프라이아 다 로차 해변으로 유명하며, 알부페이라(Albufeira)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관광지입니다.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아베이루는 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도시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타 노바(Costa Nova)는 알록달록한 줄무늬 집들이 인상적인 해변입니다. 아베이루 산타 주아나 박물관(Museu de Aveiro, Sta. Joana)은 지역 역사와 예술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코임브라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가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코임브라 대학교(University of Coimbra)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조안니나 도서관(Bibiloteca Joanina)은 바로크 스타일의 화려한 도서관입니다. 산타 크루즈 수도원은 포르투갈 초대 왕들의 무덤이 있는 수도원입니다.
브라가는 포르투갈의 종교적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봉 제수스 두 몬테 성지(Bom Jesus do Monte Sanctuary)는 아름다운 계단과 조각으로 유명한 성지입니다. 브라가 대성당(Sé de Braga)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으로 역사적 중요성이 큽니다. 브라가 고고학 박물관(Museu de Arqueologia D. Diogo de Sousa)은 지역의 고고학적 유물을 전시합니다.
나자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명소입니다. 프라이아 도 노르테 해변(Praia do Norte)은 거대한 파도로 유명하며, 많은 서퍼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나자레 성모 성소(Sanctuary of Our Lady of Nazaré)은 중요한 종교적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자레 전망대에서는 절벽 위에서 해변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에보라는 로마시대의 유적과 중세 건축물이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입니다. 에보라 로마 신전(Roman Temple of Évora)은 로마 제국 시대의 유적으로, 에보라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대성당입니다. 뼈의 예배당(Chapela dos Ossos)은 사람의 뼈로 장식된 독특한 예배당으로 유명합니다.
마데이라는 화산섬으로, 자연의 천국입니다. 푼샬(Funchal)은 마데이라 섬의 수도로, 꽃과 와인 축제가 열립니다. 라우리실바 산악지역(Laurisilva of Madeira)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숲이며, 카보지라오(Cabo Girão)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양 적벽 중 하나로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마무리하며
다양한 문화와 유적들이 가득한 포르투갈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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