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룩스(Benelux) 지역은 벨기에(Belgium), 네덜란드(Netherlands), 룩셈부르크(Luxembourg) 세 나라의 합성어로, 이 세나라는 경제 협력체로, 1944년 설립되었습니다. 1948년 세 나라가 관세 동맹을 맺으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유럽 경제 통합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베네룩스 협력은 유럽 연합(EU)의 창설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까지 경제, 정치, 문화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이 세 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 10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운하와 자전거로 유명한 도시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 House), 국립 미술관(Rijksmuseum) 같은 문화 유산이 가득합니다. 또한 암스테르담의 야경과 커피숍 문화는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도시의 운하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도시의 경치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유럽 연합 본부가 위치한 정치 중심지입니다. 그랑 플라스 광장(Grand place)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오줌싸개 소년 동상(Manneken Pis)도 이곳의 유명한 랜드마크입니다. 초콜릿과 와플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벨기에 맥주와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다양한 레스토랑도 방문해 보세요.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 시티는 중세 성곽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아돌프 다리(Adolphe Bridge)와 그룬트(Grund) 지구는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 도시는 유럽 연합의 중요한 금융 중심지로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 역사 및 예술 박물관(National Museum of History and Art)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브뤼헤는 벨기에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아름다운 운하와 중세 도시 풍경이 특징입니다. 벨프리 타워(Belfry Tower)에서 내려다보는 전망과 맛있는 초콜릿과 맥주는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브뤼헤는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도시 전체가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로테르담은 현대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가 있는 이 도시는 큐브 하우스(Cubic Houses), 마르크탈(Markthal) 시장, 에라스무스 다리(Erasmus Bridge) 같은 독특한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이곳은 국제적인 예술과 디자인의 중심지로서 현대 예술 박물관인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Museum Boijmans Van Beuningen)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앤트워프는 패션과 다이아몬드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앤트워프 중앙역(Antwerp Central Station)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중 하나로 손꼽히며, 메이어 거리(Meir)의 쇼핑과 루벤스 하우스(Ruben’s House)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또한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를 가지고 있어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헤이그는 네덜란드의 정치적 중심지로, 국제사법재판소(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와 네덜란드 정부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 Museum)과 미니어처 테마파크 마두로담(Madurodam)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또한, 이도시는 해변과 인접해 있어 스헤베닝겐(Scheveningen) 해변에서 여름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겐트는 브뤼헤와 달리 활기찬 대학도시입니다. 중세 성벽과 성 미카엘 교회(St. Michael’s Church), 벨프리 타워(Belfry Tower)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으며, 매년 7월에 열리는 젠체 페스티벌(Gentse Feesten)도 유명합니다. 또한, 이곳은 벨기에 플란더스 지역의 문화적 중심지로 다양한 예술과 음악 행사가 열립니다.
위트레흐트는 네덜란드의 역사적인 도시로, 위트레흐트 성 마르틴 대성당 또는 돔 교회(Dom Church)와 돔 타워(Dom Tower)가 유명합니다. 이곳의 운하와 자전거 문화는 암스테르담과 유사하지만 덜 혼잡합니다. 또한, 위트레흐트 대학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활기찬 학생 문화가 도시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뮬레탈은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숲과 계곡,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룩셈부르크의 ‘작은 스위스’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마무리하며
베네룩스 지역은 작은 면적에 다양한 문화와 자연 경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각 나라의 독특한 매력을 즐기며 잊지 못할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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